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왕따의 귀재

 

지난 금요일의 체육대회..

유년의 운동회같은 동네잔치는 아니었지만 오후의 장기자랑은 제법 흥겨웠다..

프로빰치던 삼인조 남성댄스팀은 어쩌면 벌써 팬클럽이 생기지 않았을까...

하라는 공부를 저만큼 했으면....(공부가 재미없긴하지.. )

지루한 줄 모르고 구경하다보니 행사가 끝나고 엄마들과 나누는 담소..

신나는 장기자랑 와중에도 조는 녀석이 서넛 있었다기에..

"내 새끼 아닌지 몰라.."했었건만..

저녁에 그 새끼에게서... "엄마, 그거 나야.."소리를 들을 줄이야..

 

끙.. 또 너 혼자 전교생을 따시켰던거냐...

아들아.. 대체 널 어쩌면 좋다니???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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