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Monologue

 

 

 

 

 

 

꿈을 꾸었네

아름드리 벚나무 꽃그늘 깊어

살구빛 뽀오얀 꽃무덤

한 점 바람 불어와

일순 어지러운 꽃잎 춤

 

돌아보는 매립지 공터 벤취엔

봄볕만 소복한데

꿈결에 흩어져버린 그대

무심한 바람만 흩날리네

 

 

 

 

 

'Monologue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상사(相思)의 밤  (0) 2012.10.15
도개걸윷모  (0) 2010.03.17
나 무  (0) 2008.05.24
  (0) 2008.05.24
눈 내리는 가을산에서  (0) 2008.05.24